[도서] 생각에 관한 생각 by 대니얼 카너먼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들어온 문구이다. 경제학을 배우며 이런 생각은 더욱 공고해졌다. 때문에 나는 합리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 노력했다. 이 책은 나의 합리성에 대한 추구와 동경을 무너뜨렸다. 한계 효용 법칙의 한계와 매몰비용에 따른 사람들의 비합리적인 행동들을 보면서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여전히 우리의 합리성을 믿는다. 뮐러 라이어 곡선이 생각에 의해 길이가 차이 날지언정 그것을 아는 이상 생각에 의해 그 길이가 같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행동 경제학은 리트 시험에 나올만한 제재이고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읽게 되었다. 행동 경제학의 배경지식 뿐만 아니라 리트풀때 주의할 점 나아가 내가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준 책이다.

 

개인적인 추천 지수 : 4.5